배우 한그루가 한때 41kg까지 체중을 감량했던 경험을 돌아보며 자신이 원하는 몸은 단순히 마른 몸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그루는 10일 제주에서 보낸 일상을 공개하며 운동과 식습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함께 적었다.
그는 “운동과는 별개로, 바쁜 일상 속에서 조금 더 편하고 쉽게 내 식습관을 바꾸고, 먹는 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체중을 빠르게 줄이는 방법보다 평소 습관을 바꾸는 쪽에 무게를 뒀다. 한그루는 “요즘 빠르게 살을 빼기 위한 극단적인 방법들도 정말 많지 않냐”며 “나는 잠깐 확 빼는 것보다 평소 내가 먹는 습관부터 조금씩 바꿔 나가는 게 결국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 이유에는 직접 겪었던 41kg 감량 경험이 있었다. 한그루는 “사실 나는 그냥 무조건 마른 몸이 추구미는 아니다”라며 “나도 한동안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면서 41kg까지 빠져 정말 삐쩍 말랐던 적이 있었는데, 막상 그렇게 되고 나니까 내가 원하는 모습과는 오히려 많이 다르더라”고 털어놨다.
41kg이라는 숫자까지 내려갔지만 오히려 자신이 생각했던 모습과 달랐다는 것이다.
한그루가 원하는 몸에 대한 설명은 더 구체적이었다. 그는 “내가 원하는 건 단순히 체중계 숫자가 적게 나오는 몸이 아니라 들어갈 곳은 들어가고, 나올 곳은 예쁘게 나오는 건강하면서도 탄탄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더더욱 무작정 굶고 참는 방법보다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먹는 양을 조절하고 좋은 식습관을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도 현재 한그루가 말한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몸에 밀착되는 운동복을 입은 모습부터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장면, 제주에서 음식을 즐기는 모습까지 운동과 일상을 함께 담았다.
특히 이번 글에서는 과거 41kg이라는 체중 자체보다 그때 얻은 결론이 선명했다. 숫자를 더 낮추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체형을 만드는 쪽으로 기준이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얻었으며 2022년 이혼했다. 현재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