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세’ 제로베이스원, 똑똑한 시장 공략법 [MK★체크]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까지 각 시장에 맞춘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은 미니 6집 ‘어센드-(Ascend-)’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선보인 데 이어 미국 유통망을 확보하고, 일본에서는 현지 아티스트와 협업 및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제로베이스원은 그간의 음악 여정을 응축한 ‘어센드-’를 발매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알렸다. 절제된 표현력으로 성숙한 미니멀리즘의 정점을 선보인 가운데,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것은 물론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고, ‘제35회 서울가요대상’과 ‘KMA(KM차트어워즈) 2026’ 등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멈추지 않는 성장세를 입증했다.

사진=웨이크원
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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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크원

국내에서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다진 제로베이스원은 미국으로 향했다. ‘어센드-’ 음반을 미국에서 정식 발매하고 타깃(TARGET), 반스앤노블(Barnes & Noble), 월마트(Walmart)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시키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특히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 엘에이 2026(KCON LA 2026)’에서는 본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활약하며 팬들을 만났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오프닝부터 관객들의 떼창으로 현장을 뜨겁게 물들이며 압도적인 팬덤 파워를 증명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10개월 만의 신보 EP 2집 ‘회귀러브(回帰LOVE)’를 발매하고, 실력파 트리오 밴드 오모이노타케(Omoinotake)와 협업한 타이틀곡 ‘이그지스텐스(イグジステンス)’로 서정적인 감성을 선보였다. 해당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4일 연속 오르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기념해 일본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 시네시티 광장에서 열린 게릴라 공연은 약 4,000명의 팬이 운집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더불어 제로베이스원은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의 역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거리 곳곳에 이번 신보를 BGM으로 송출하는 등 국내에 이어 미국 그리고 일본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은 차트로도 꾸준히 증명 중이다.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는 4일 연속 1위에 올랐고,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 랭킹(8월 31일자)과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8월 17일~8월 23일 집계)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단순히 판세를 넓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시장의 특색에 맞춘 전략으로 차근차근 체급을 키워가고 있는 제로베이스원. 한계 없는 음악적 도전과 깊어진 팬들과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이들이 써 내려갈 다음 글로벌 페이지에 기대가 쏠린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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