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같은 막말 배설”…고영욱, 소재원 작가 ‘악질적 관종’ 비판에 격앙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자신을 공개 비판한 소재원 작가를 향한 법적 조치 검토를 언급했다.

고영욱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침에 일어나서 소재원이란 작가란 자가 나에 대해 근거 없는 악담을 늘어놓은 관련 기사를 확인하고… 그야말로 황당해서… 잠시 벙쪘었는데… 아예 모르는 상판은 아니었고…”라는 글을 적었다.

그는 “이번엔 내가 타깃이 될 줄이야… 영광인 건가…? 나한테 똥 같은 글을 배설하고 있다고 했는데… 당신 표현을 좀 빌리자면…”라며 “자네의 글은 비료로도 못 쓸 구더기 가득한 썩은 똥을 싸질러놓은 것 뿐만 아니라…”라고 전했다.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자신을 공개 비판한 소재원 작가를 향한 법적 조치 검토를 언급했다. 사진=DB, 소재원 작가 SNS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자신을 공개 비판한 소재원 작가를 향한 법적 조치 검토를 언급했다. 사진=DB, 소재원 작가 SNS

이어 “소재원 검색해 보니 당신한테 누가 뭐라고 한 건 고소하는 거 좋아하던데… 당신이 나한테 싸질러놓은 몹쓸 똥 같은 글들은 법적으로도 검토해 볼 만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고영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한다고 강조하던데? 나한텐 이렇게 막 나가도 내가 찍소리 못하고 반박도 못 할 사회적 바닥의 위치라서… 자네가 즐겨 쓰는 표현으로 똥 같은 막말들을 신나게 배설해놨나 보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꾸 똥 얘길 하게 돼서 유감이지만…아까 기사 처음 보고 나서 내 손에 똥 묻히면서 시간 낭비하며 같이 저급해지지 말잔 생각도 했었는데… 누가 당신한테 내가 떠드는 얘기를 지켜보라고 권유했나?”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난 단지 엑스에 내 생각을 올리는 거고… 기자들이 내 엑스 게시물을 보고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쓰는 경우들이 생기다 보니… 맥락 없이 그런 기사만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올리는 글 똥처럼 보일진 몰라도… 적어도 난 예전에 나와 관계가 있던 사람들을 향해… 못 했던 마음속 얘기를 올린다든지… 그 배경까지 일일이 설명은 다 못 했지만… 당신이 여기저기 껴들면서 막말을 퍼붓는 거에 비하면 지금 보니까 난…아주 양반 축에 속하는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의 주옥같은 표현을 또 빌리자면… 자네야말로 아주 악질적인 관종 아닌가 싶은데… 난 주로 섬세하고 위트가 있는 일본 작가들을 좋아하고 개인적으론 다자이 오사무 정도 돼야 작가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당신이 어떤 작가인지는 알고 싶지도 않고… 왜 당신 소원이란 소설을 나한테 갖다 붙이는 건지…? 당신이 나를 제대로 아나?”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고영욱은 “내가 그런 끔찍하고 잔악한 짓을 한 걸 직접 봤어? 당신 내 사건 다 알아? 내 불찰이긴 하지만… 처음에 용산경찰서에서 시작한 떠들썩했던 사건은 내 카톡 증거 제출로 검찰 단계에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고… 추가 고소 또한 항소심 단계에서 내 문자 증거 제출로 고소인의 주장이 거짓인 게 드러나서 일부 유죄에 나머지는 무죄가 나왔어… 끔찍하고 잔악한 일을 당한 피해자들이 스스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처벌불원서들은 왜 냈을까? 고소를 취하하기도 했고… 피해 아이들…? 알량한 글재주로 소설가답게 소설을 써놨네…”라며 불편해했다.

그는 “사실 확인도 없이 자신과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을 향해 글 똥을 싸질러놓고… 여기저기 상습적으로 난도질하고 다니는… 이런 무뢰한 따위가 쓴 책들은 보나 마나일 테고… 냄비받침으로도 쓸 생각이 없고… 당신이 싸질러놓은 이 글 똥들 다 책임질 수 있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재원 작가는 지난 7일 SNS에 고영욱의 최근 행보에 대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고영욱이 떠드는 이야기를 우리는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뭐가 그리 당당하고 억울한가. 숨어 살아도 부족할 판에 어찌 그리 악질적인 관종으로 살고 있느냐”고 강력 비판했다.

한편,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2년 6개월 실형과 전자장치 부착 3년,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 5년을 선고 받았다. 2015년 만기 출소한 고영욱은 2018년 7월부로 3년 간 착용한 전자발찌를 풀었으며, 신상정보 공개 기간은 지난 2020년 7월 종료됐다.

현재 고영욱은 국내에서 연예 활동이 중단된 상황이다. 신상정보 공개가 끝나고 2020년 11월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지만, 하루 만에 폐쇄됐다.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는 유죄 판결받은 성범죄자의 계정 사용을 금지하고 신고를 권유하는 정책이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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