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작곡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식당 오픈을 준비 중이다.
돈스파이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거의 다 왔다. 마지막 몇 가지 손볼 것만 남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해변가에 위치한 식당 외관 사진이 담겨 있다. 외관에는 가게의 이름이 붙어 있는데, 간판에는 가게명과 함께 ‘by donspike’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텔레그램 등을 통해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2022년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건네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았다. 필로폰 20g은 통상 1회 투약량을 기준으로 약 667회분이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보도방 업주와 함께 필로폰을 공동 매입하고, 서울 강남구 일대 등에서 여성 접객원 2명과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8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약 3985만원의 추징도 함께 명했다. 하지만 검찰의 항소로 2심 재판부는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2심 판결에 돈스파이크는 상고했으나, 대법원 역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돈스파이크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후 복역한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5년 2월 말 출소했다. 그동안 별다른 대외 활동 없이 지내던 이번 게시물로 근황을 알렸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