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사실 명랑하지 않다”…데뷔 땐 ‘명랑공주’였다

소녀시대 수영이 실제 자신의 성격은 생각보다 차분하고 명랑하지 않다면서도 데뷔 당시 닉네임은 ‘명랑공주’였다고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어메이징 엄정화TV’에는 ‘너 되게 의외야 수영아… 엄정화 and 최수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엄정화와 수영은 데뷔 연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엄정화가 “35년 됐다”고 하자 수영은 “저 소녀시대 데뷔는 20주년이다”라며 놀라워했고, 엄정화가 평소 자신을 조심하며 지낸다고 하자 수영 역시 연예 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소녀시대 수영이 실제 자신의 성격은 생각보다 차분하고 명랑하지 않다면서도 데뷔 당시 닉네임은 ‘명랑공주’였다고 털어놨다. 사진= 유튜브 채널 ‘어메이징 엄정화TV’
소녀시대 수영이 실제 자신의 성격은 생각보다 차분하고 명랑하지 않다면서도 데뷔 당시 닉네임은 ‘명랑공주’였다고 털어놨다. 사진= 유튜브 채널 ‘어메이징 엄정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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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저는 연예 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많이 배운 스타일이다. ‘이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 했다”며 “데뷔하면서 정제가 되어간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저는 사실 생각보다 차분하고 명랑하지 않다. 그런데 데뷔할 때 닉네임이 명랑공주였다”고 말해 자신이 생각하는 실제 성격과 당시 불렸던 이미지의 차이를 드러냈다.

수영은 초등학생 때 캐스팅돼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가수가 돼야겠다’는 생각보다 학예회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했던 어린이였고, “학원 다니는 것처럼 재밌게 다니자”는 마음으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시작한 연예계 생활이 길어지면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도 경험했다. 소녀시대 활동 중 힘들었던 일을 묻자 수영은 “별로 힘든 건 없었다”면서도 “물론 힘든 것도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정말 숨만 쉬어도 욕먹을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도 “댓글이 제일 힘든 것 같다. 거기에서 초월하고 싶은데 참 어렵다”고 공감했다.

수영은 자신은 그대로인데 바깥에서 받아들이는 이미지는 달라질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나는 가만히 있는데 나에 관한 어떤 이미지를 어떻게 보면 매체가 만드는 거다”라며 “나는 똑같이 사는데 어떠한 물꼬가 트이면서 그 이미지가 좋게 되기도, 나쁘게 되기도 하는 변화가 많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그 변화와 씨름하면서 받아들이는 방식도 달라졌다. 수영은 “그 안에서 너무 오랫동안 씨름하며 살다 보니까 좋은 일이 있어도 신이 나지도, 욕을 먹어도 다운되지도 않는다”며 “다 지나간다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엄정화와 수영은 영화 ‘오케이마담2’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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