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의 17세 딸 라엘이 자신의 내면에 “분노가 있다”고 말한 가운데, 실제 뇌 검사에서도 의료진으로부터 ‘문제가 있는 회로’가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1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 기억력 이대로 괜찮은가? 미국 명문대 의료진까지 총 출동한 검사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에서 함께 뇌 검사를 받은 홍진경과 라엘은 서로의 결과를 확인했다. 라엘은 엄마의 결과를 두고 “엄마는 우울이야? 우울감이야?”라고 묻더니 자신에 대해서는 “나는 내 안에 분노가 있어. 난 분노야”라고 말했다.
라엘의 검사 결과도 이어졌다. 의료진은 라엘의 뇌 검사 결과에서 문제가 있는 회로가 있었다고 설명했고, 모녀는 현지에서 치료를 받았다.
치료 전후 결과에서는 변화가 확인됐다. 이진형 교수는 라엘의 뇌 사진을 비교하며 “이게 지금 라엘이 상태죠. 문제가 있는 회로가 있었는데 치료를 통해서 상당히 많이 호전된 것을 볼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홍진경 역시 자신의 치료 전후 뇌 사진을 확인했다. 그는 “머리가 맑아진 것 같은 그런 느낌은 드는 것 같아요”라며 “확실히 이렇게 또 뇌 사진을 찍어서 비포 애프터로 비교해 보니까 신기하고 진짜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검사 결과를 나란히 확인한 뒤 홍진경이 꺼낸 말은 ‘이해’였다. 자신의 기억력 고민으로 시작한 검사가 딸에게까지 이어진 가운데, 홍진경은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모녀가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