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코로나19 때문에 모친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황제성을 향해 이제는 “그 코로나도 의심스럽다”고 몰아붙였다.
11일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황제성’에는 ‘황제성 한 마디도 못 하게 만드는 정형돈의 명품 잡도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제성이 감기인 줄 알았지만 다행히 아니었다고 말하자 정형돈은 “너 코로나 걸렸어?”라고 물었다. 그러더니 곧바로 “코로나 때문에 우리 어머니 장례식 때 못 왔잖아”라며 과거 일을 꺼냈다.
정형돈은 여기서 한발 더 나가 “그거 확실히 코로나인지 아닌지도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황당하다는 듯 “진짜 내가 형 어머니 장례식장 왜 안 갔겠어요?”라며 믿어달라고 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그러니까 그 코로나도 의심스럽다고”라며 계속 물고 늘어졌다. 결국 황제성은 제작진을 바라보며 “전혀 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코로나 때 형 어머니 장례식장에 못 갔어요. 그 코로나 때문에 참석을…”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황제성이 해명하자 정형돈의 농담은 오히려 더 커졌다. 그는 “어머님이 버티다 버티다 ‘아, 우리 제성이 얼굴 한번 보고 가야지’ 이랬는데”라며 “어머니 마지막까지 너를 기다리셨어”라고 말했다.
이어 “제성이는 결국 편안하게 눈을 못 감으셨지”라고 하더니 마치 뒤늦게 어머니에게 황제성을 만난 사실을 알리듯 “어머니, 엄마 제성이 만났어. 드디어 엄마”라고 말을 이어갔다.
정형돈은 마지막까지 “그렇게 버텼는데. 제성이 보려고 그렇게 버텼는데”라며 황제성을 놓아주지 않았다. 이어 “괜찮아. 우리 어머니 끝까지 그래도 너 때문에 버텼다. 너 때문에 하루라도 더 사셨다”고 진지하게 농담을 마무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