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대마초 경계했는데 제일 먼저 수사…풀려나자 “내가 밀고했다고”

가수 송창식이 1970년대 가요계를 뒤흔든 대마초 파동 당시 가장 먼저 수사 대상이 됐다가 풀려난 뒤, 이번에는 동료들을 밀고했다는 오해까지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12일 방송되는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지난주에 이어 송창식과 정미조가 출연해 대마초 사건과 갑작스러운 은퇴 등 가수 인생의 주요 전환점을 돌아본다.

송창식은 당시를 떠올리며 “대마초 사건이 터졌을 때 제일 처음 나한테 왔다”고 말했다.

가수 송창식이 1970년대 가요계를 뒤흔든 대마초 파동 당시 가장 먼저 수사 대상이 됐다가 풀려난 뒤, 이번에는 동료들을 밀고했다는 오해까지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사진= MBN 제공
가수 송창식이 1970년대 가요계를 뒤흔든 대마초 파동 당시 가장 먼저 수사 대상이 됐다가 풀려난 뒤, 이번에는 동료들을 밀고했다는 오해까지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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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대마초를 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수사관들이 가장 먼저 자신을 찾아왔다는 것. 정작 송창식은 대마초를 하면 음정이 불안정하게 나오는 등 노래하는 가수에게 치명적이라고 생각해 오히려 경계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송창식이 먼저 수사를 받고 풀려난 뒤 상황이 또 한 번 달라졌다. 그가 나온 이후 다른 가수들이 줄줄이 조사받으러 들어가면서 이번에는 송창식이 이들의 이름을 댄 것 아니냐는 오해가 생긴 것이다.

송창식은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밀고해서 명단이 나왔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송창식이 언급한 사건은 1975년 말 발생한 ‘연예계 대마초 파동’이다. 당시 신중현, 조용필, 윤형주, 이장희 등 당대 유명 가수들이 사건에 연루되면서 가요계에 큰 파장이 일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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