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가 운영하는 킨디라운지가 9월 셋째 주 주목할 만한 국내 음악 신보 4편을 공개했다.
첫 정규 앨범 ‘지구에 머무른 나날’을 발매한 유어썸머 소속 밴드 다양성은 수록곡을 통해 사랑하는 이를 다시 만나기 위해 여러 차원을 건너는 한 존재의 여정을 그린다. 11개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한 앨범 안에 연결하며 현실과 동화의 경계를 오가는 음악을 완성했다. 인디 팝과 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운드를 펼치며 지구에 머문 시간과 긴 여정을 음악으로 기록했다.
문화인 소속 싱어송라이터 윤석원은 EP ‘사랑했지만’는 사랑이 끝난 뒤 남은 감정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 청춘의 상처 등을 담은 5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사랑했지만’은 이별한 뒤에도 상대의 행복을 바라며 지난 사랑을 보내주는 마음을 담았다. 이와 함께 ‘나 홀로 비행’, ‘Brake’, ‘Get away’, ‘월화수목금토일’을 통해 서로 다른 기억과 감정을 노래한다. 윤석원은 이번 앨범을 통해 청춘이 지나온 여러 순간을 차분하게 돌아본다.
그로이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두 번째 아티스트 최세윤은 싱글 ‘구애’를 선보였다. ‘구애’는 20대 초반 미래를 고민하며 방황하던 시기에 음악을 시작한 최세윤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곡이다. 음악을 향한 마음을 ‘구애’라는 제목에 담았으며, 최세윤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기타와 베이스, 신스, 드럼으로 구성된 밴드 사운드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음악을 통해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과 음악을 향한 마음을 풀어냈다.
위트(솔리튜드) 소속 밴드 다다다(DADADA)의 싱글 ‘피터팬’은 어린 시절의 꿈과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감정을 다룬 3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피터팬’은 더 이상 어린아이는 아니지만 어른이 되는 일이 여전히 낯설고 두려운 마음을 노래한다. ‘그 시절, 그때 우린’과 ‘나의 기사도 정신’으로 이어지는 수록곡에는 지나간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과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을 담았다.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감정과 다시 앞으로 달려가려는 의지를 밴드 사운드로 표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6 라라라온’은 지난 9일 공상온도 공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2026 라라라온’은 오는 11월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