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이나영과 결혼 14년 전엔…부르면 오고 슬리퍼 신고 PC방

배우 원빈이 이나영과 결혼하기 14년 전, 감독이 부르면 오고 트레이닝복에 슬리퍼를 신고 다니던 소탈한 시절이 장진 감독의 입을 통해 다시 떠올랐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장진 감독과 배우 정웅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함께했던 배우들과 촬영 당시의 추억을 나눴다.

이날 신동엽이 영화 ‘킬러들의 수다’에 원빈을 어떻게 섭외했느냐고 묻자 장진 감독은 “빈이는 그때 부르면 올 때야”라고 답했다.

원빈이 이나영과 결혼하기 14년 전, 감독이 부르면 오고 트레이닝복에 슬리퍼를 신고 다니던 소탈한 시절이 장진 감독의 입을 통해 다시 떠올랐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원빈이 이나영과 결혼하기 14년 전, 감독이 부르면 오고 트레이닝복에 슬리퍼를 신고 다니던 소탈한 시절이 장진 감독의 입을 통해 다시 떠올랐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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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좀처럼 작품에서 보기 어려운 원빈이지만, 당시 장진의 기억 속에는 트레이닝복에 슬리퍼를 신고 자유롭게 다니던 젊은 배우로 남아 있었다.

함께 모여서 노는 방식도 소탈했다. 장진은 원빈이 술을 잘 마시지 않았고, 동료들과 모이면 PC방에 가는 것을 좋아했다고 떠올렸다. 화려한 외모로 주목받던 배우가 촬영장 밖에서는 동료들과 게임을 즐기던 모습이었다.

원빈의 성품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장진 감독은 “재밌고, 너무 착하고 좋았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신동엽 역시 “착한 거에 끝이다”라고 공감했다.

장진 감독이 연출한 ‘킬러들의 수다’는 2001년 개봉한 액션 블랙코미디 영화로, 원빈을 비롯해 신현준, 정재영, 신하균 등이 출연했다. 당시 전국에서 약 2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원빈은 이 영화가 개봉한 지 14년이 지난 2015년 5월 30일 배우 이나영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12월 아들을 얻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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