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5년 생활비 못 보탠 남편과 이혼 말렸는데…30년 일한 여성엔 “때려쳐”

방송인 안선영이 결혼 5년간 생활비를 거의 보태지 못한 남편과의 이혼은 말리면서도 30년 가까이 일한 여성에게는 가게를 그만두고 쉬어도 괜찮다며 상반된 조언을 건넸다.

22일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에는 ‘이제 다 그만하고 싶습니다.. 이게 맞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선영은 결혼생활과 생업, 해외 정착을 고민하는 세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특히 남편과의 이혼을 고민하는 여성에게는 “이건 이혼 사유가 1g도 안 돼요”라고 했지만, 건강이 나빠질 때까지 일해 온 여성에게는 “지금 때려쳐도 괜찮다”며 전혀 다른 답을 내놨다.

방송인 안선영이 결혼 5년간 생활비를 거의 보태지 못한 남편과의 이혼은 말리면서도 30년 가까이 일한 여성에게는 가게를 그만두고 쉬어도 괜찮다며 상반된 조언을 건넸다. 사진=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방송인 안선영이 결혼 5년간 생활비를 거의 보태지 못한 남편과의 이혼은 말리면서도 30년 가까이 일한 여성에게는 가게를 그만두고 쉬어도 괜찮다며 상반된 조언을 건넸다. 사진=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사진설명
사진설명
사진설명
사진설명

먼저 9년간 연애한 남편과 결혼해 5년째 살고 있다는 여성은 남편이 사업을 시작한 뒤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생활비를 사실상 혼자 부담해 왔다고 털어놨다. 결혼 전에는 높은 연봉을 받았고 사업도 한때 잘됐지만, 결혼 후에는 가게 월세를 겨우 낼 정도가 됐다는 것이다.

사연자는 남편을 여전히 ‘인생 단짝’이라고 표현했다. 부부 사이도 좋고 성격도 잘 맞지만, 남편이 사업을 그만둘 생각 없이 현재 상황에 만족하는 것처럼 보여 돈 문제로 이혼까지 고민하고 있었다.

안선영은 오히려 “이 남자 너무 귀여운데?”라며 “뭘 때려치냐면 쿨한 척을 때려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생활비를 가져오지 않아도 괜찮은 척하면서 속으로 불만을 쌓지 말고, 남편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라는 조언이었다. 사업을 계속하고 싶다면 매출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경우 취업이나 추가 일을 고민하는 등 구체적인 기준을 세워보라고 했다.

다만 안선영은 “언제 돈 때문에 헤어지냐면 돈으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할 때”라며 배우자 몰래 빚을 내거나 상대가 힘들게 번 돈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는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30년 가까이 쉬지 않고 일해 온 40대 후반 여성에게는 가게를 정리하는 쪽을 권했다.

20세부터 공장과 동대문시장 등에서 일해 집과 작은 상가를 마련한 이 여성은 현재 혼자 샌드위치·샐러드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장사가 어려워진 데다 척추협착증과 백반증까지 앓고 있었지만, 50세를 앞두고 일을 그만두면 다시 시작하기 어려울까 봐 걱정했다.

사연자는 “마음은 1년만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습니다. 그냥 꿈 같은 거네요”라고 털어놨다.

안선영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프잖아요. 아무 소용이 없어요”라며 “최소한의 설비비 정도만 받으시고 빠르게 정리를 하신 다음에 정말 단 일주일, 한 달이라도 좀 쉬어 보세요”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쉬지 않고 일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안선영은 “상해를 당했던 날도, 엄마가 암 수술 받으러 들어가는 날도 생방을 해댔어요”라며 돈을 벌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방송을 이어갔던 시절을 돌아봤다.

그는 “내 시간을 만들 자유가 없다는 게 좀 노예 같아요”라며 “30년이나 달렸으면 좀 쉬어가는 페이지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결혼과 정착을 앞둔 30세 여성에게는 당장 그만두거나 돌아오는 대신 잠시 한국에 다녀와 보라고 권했다.

토론토에서 워킹홀리데이 중인 사연자는 현지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세웠던 인생 계획이 달라지면서 앞으로 무엇을 목표로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안선영은 “캐나다는 편안한 나라고 대한민국은 편리한 나라예요”라며 두 나라의 생활 방식을 비교한 뒤 “한국 한번 2주라도 왔다 가 보시라”고 제안했다. 한국의 빠른 일상이 그리웠는지, 캐나다의 여유로운 생활이 더 소중한지 직접 느껴보라는 뜻이었다.

그는 캐나다 여성에게 “때려치지 말고 잠깐 곁눈질을 한번 해 본다. 어떠세요?”라고 했고, 30년 가까이 일한 여성에게는 “엄마, 딸을 때려치지 못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때려치셔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파이팅이에요”라며 응원을 건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이혁재 불구속 송치…면허정지 수준 음주 운전
▶ 이재, 신영균 옛 자택에서 샘 킴과 야외 결혼식
▶ 아이브 안유진, 밀착 시스루로 우월한 뒤태 자랑
▶ 권은비, 남다른 볼륨감 & 독보적인 글래머 몸매
▶ KIA, 3연승으로 LG 제치고 프로야구 PO행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