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주년을 앞둔 배우 신민아가 살이 찌거나 스스로 보기에도 상태가 좋지 않은 날까지 가장 예쁘다고 칭찬해 주는 남편 김우빈의 팔불출 면모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신민아가 출연해 김우빈과의 신혼 생활을 털어놨다.
이날 유재석이 남편에게 자주 듣는 말을 묻자 신민아는 “김우빈 씨는 칭찬을 많이 해준다. 너무 부끄러워서 말 못 하겠다”며 쑥스러워했다.
한참을 머뭇거리던 신민아는 결국 “예쁘네”라고 답했다. 이어 “진짜 안 좋을 때도 좋다고 한다. 내가 봤을 때도 너무 살이 찌거나 상태가 안 좋아도 ‘본 중 제일 예쁜데?’라고 해준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과는 상관없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남편의 모습을 전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우빈 씨 나이스. 좋네, 좋아”라며 감탄했다. 이어 “기가 막힌다. 그런 말을 자주 하는 건 참 좋은 것 같다”고 말했고, 신민아는 부끄러운 듯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신민아가 김우빈에게 자주 하는 말은 뜻밖에도 “택배 왔다”였다. 신민아는 “택배 너무 많이 왔으니까 빨리 풀어라”라는 말을 자주 한다며 웃었다. 두 사람 모두 촬영 때문에 지방에 가 있는 경우가 많아 “사람은 없는데 택배만 계속 온다”고 설명했다.
유재석도 문 앞에 쌓인 택배 상자에서 주소지를 떼고 상자를 접는 일까지 만만치 않다며 맞장구쳤다. 김우빈이 아내에게 예쁘다는 칭찬을 자주 건넨다면, 신민아는 남편에게 택배부터 풀어달라고 하는 현실적인 부부의 말버릇이었다.
집 안에는 두 사람만의 소파 지정석도 있었다. 신민아는 “집에서는 소파에 제 자리가 있다. 남편과 각자 편한 위치에 지정석이 있다”며 보고 싶었던 OTT 영화나 유튜브를 함께 보면서 다른 부부들과 다르지 않은 일상을 보낸다고 밝혔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한 뒤 10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해 12월 20일 결혼했다. 오랜 연애 끝에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이제 첫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있다.
결혼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에 대해 신민아는 “은은하게 편안하다. 진짜 내 편이, 약속한 내 편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편안해 보인다고 이야기하는 걸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편의 칭찬을 떠올리며 부끄러워하던 신민아는 “사랑받고 있다는 감정이 되게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사랑은 머리보다는 마음의 감정이다. 사랑의 양이나 모양을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중요한 건 느끼는 것인데, 그런 걸 잘 표현하고 전달되길 바라면서 저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