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 출신 국동호가 학교폭력 가담 의혹으로 가해자라고 주장한 현직 변호사가 명예훼손 및 강요미수 혐의로 송치됐다.
국동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필은 5일 공식입장을 통해 “국동호 씨에 대한 허위 학교폭력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이○○ 변호사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이 이번 주 이○○ 변호사를 공소청에 송치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필은 “이○○ 변호사는 2026년 5월 3일부터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국동호 씨가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에 가담하였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시하였다. 구체적으로 국동호 씨가 특정 여성과 교제하면서 해당 여성이 다른 학생들을 통해 저지른 학교폭력을 알고도 방조하거나 조롱하였고, 피해 학생에게 이른바 ‘고백 공격’을 가하여 수치심을 주었다는 등의 주장을 공개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국동호 씨에 관하여 제기된 위 학교폭력 가담 의혹은 모두 허위사실이다. 국동호 씨는 당시 거론된 여성과 교제하거나 친밀하게 어울린 사실이 없으며, 학교폭력을 교사하거나 방조한 사실도 없습니다. 이른바 ‘케이크 고백 공격’에 가담하였다는 주장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그럼에도 이○○ 변호사는 이러한 주장을 SNS를 통해 반복적으로 유포하였고, 국동호 씨의 SNS 계정에 직접 게시물을 올려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하였다. 나아가 정해진 시간 내에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자신이 보유한 자료를 공개하겠다는 취지로 압박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에 국동호 씨는 2026년 5월 7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여 제기된 의혹이 모두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하지 않은 일을 인정하거나 사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후 국동호 씨는 법무법인 필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여 2026년 5월 15일 이○○ 변호사를 형사고소하였고, 경찰은 약 6개월간 수사를 진행한 끝에 이번 주 이○○ 변호사를 공소청에 송치하였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필은 “이번 사건으로 국동호 씨는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공개적으로 지목되어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다. 특히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자신의 직업적 지위를 내세워 이러한 주장을 반복적으로 게시하면서, 국동호 씨는 대중 앞에서 사실상 학교폭력 가해자로 낙인찍히는 피해를 겪었다”고 알렸다.
이어 “국동호 씨는 사건 초기부터 일관되게 학교폭력 가담 사실을 부인하였고, 공개적인 비난과 압박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을 인정하거나 사과하지 않았다. 저희 대리인단은 국동호 씨에게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이 모두 허위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이 사건과 관련하여 객관적인 근거 없이 국동호 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제보하거나 SNS 등을 통해 유포한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 게시물과 제보 내용 등 증거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보존해 왔다. 허위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행위뿐 아니라 이를 반복적으로 확산시켜 국동호 씨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 역시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현재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관련자들의 행위를 검토하고 있으며, 위법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추가적인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추가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현직 법조인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예능이 방영되는 동안 지옥에 살았다”며 학창시절 국동호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국동호는 “허위 사실을 바로잡고자 말씀드린다”며 “특정 개인이 현재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며, 저는 해당 사건들과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세간에 불거진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