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박지원(74)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박근혜(64) 제18대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국정개입 논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가 29일 청와대에서 있었다.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면서 “국회가 정권 이양방안을 제시하면 이에 따라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지원 대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하여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하 전문.
박근혜 대통령은 역시 무서운 분입니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 18년 동안 군부독재 통치에 대한 국민적인 저항을 인혁당 사건 등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력을 수성하는 방법을 온몸으로 체험했기에 역시 권력 수성의 귀재입니다.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도 자신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였지 사익을 추구하지 않은 공적인 일이었다고 변명하며 자신의 잘못은 없다고 항변합니다. 스스로 퇴진하지 않고, 국회에 퇴진 거취를 눙치고, 기자들의 질문은 거절하고, 사실은 나중에 밝히겠다고 빠져버립니다. 국민은 진실규명과 책임을 요구합니다. 검찰 수사는 거부하고 나중에 사실을 밝히겠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한 파렴치한 변명, 책임회피이며 또 하나의 헌정파괴 국기 문란입니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검찰 조사를 받아서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하고, 즉각 퇴진으로 책임을 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