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최순실 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법원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31일 오전 서울 서초동 개인 사무실에서 "무죄 추정 원칙이 무너졌다"며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는데 왜 구속됐는지에 대한 소명이 없다"고 주장했다.
영장심사 시스템에 대한 문제도 지적하면서 "복잡한 수학문제를 전혀 풀 능력이 없는 학생에게 시험을 보라고 하면 되겠냐"고 의미심장한 말도 남겼다.
사진=YTN
이는 영장전담판사 중 막내이자 이번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을 심리한 강부영(43) 판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변호사는 "영장판사가 구속영장 범죄사실이 특검 것을 (검찰이)그대로 복사해 넣었다는 걸 인식했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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