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김대중·노무현 길을 대신 걷는 동지”(문재인 SNS 전문)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부겸(61) 4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 갑)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64) 제19대 대선후보가 감사를 표했다.

이하 22일 문재인 후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전문.

김부겸 동지에게

김부겸 의원 오늘만큼은 동지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김부겸 국회의원에게 같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사진=김부겸 의원 SNS 공식계정
김부겸 국회의원에게 같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사진=김부겸 의원 SNS 공식계정
동지가 올린 페이스북 글이 아픕니다.

“참 힘듭니다.” 첫 마디에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지로서 정말 미안하고 짠합니다.

김대중이 평생을 걸어 온 길입니다.

노무현이 벽을 깨기 위해 부딪쳐 온 길입니다.

이제 두 분을 대신하여 김부겸 동지가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역감정의 견고한 성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는 것은 동지의 눈물 덕분입니다.

욕먹고 손가락질받아 헐어버린 마음의 상처 덕분입니다.

동지는 굳은살이 박여 괜찮다고 말하지만 단단하게 여물기 위해 얼마나 많은 아픔이 쌓였겠습니까?

김부겸 동지가 쌓아 온 아픔을 딛고 일어서겠습니다.

꼭, 지역통합, 국민통합, 나라다운 나라 만들겠습니다.

힘들지만 외롭다고 생각하지 말아 주십시오.

이 땅에 김부겸 동지를 지지하는 수많은 동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김부겸이 문재인의 동지가 아니라 문재인이 김부겸의 동지입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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