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을 도울 한정후견인 선임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의 충격적인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유진박이 전 소속사 대표에게 감금, 폭행을 당하고 출연료까지 횡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진박의 과거 충격적인 사건이 재조명됐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연 모습
당시 유진박은 한 인터뷰를 통해 “모텔에서 사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폭력에 어쩔 수 없었다. 무서웠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운동해! 뛰어!’라고 하면서 내가 진짜 개가 된 것처럼 운동을 시켰다”며 “공연에 대한 개런티는 담배였다. 담배 하나에 값을 매겼다. 내가 유명하진 않아도 공연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라고 밝혔다.
이어 격앙된 어조로 “나를 죽고 싶게 만든 것, 정말 나쁜 짓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진박의 이모는 지난해 6월 “유진박이 우울증과 양극성 장애(조울증) 등으로 사무를 제대로 처리할 능력이 없으므로 성년후견인 지명을 요구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자신이 아닌 제3자가 후견인으로 지목되자 이를 취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