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오늘 개봉…놀란 감독 연출의 숨겨진 비밀은?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덩케르크’가 20일 2D, IMAX 2D, 4DX 버전으로 전국에서 개봉됐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배경으로, 덩케르크 인근 해안에 고립된 영국군의 극한 생존과 탈출을 그린다.

‘다크 나이트’를 필두로 ‘배트맨’ 시리즈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의 신화를 이룩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톰 하디 주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덩케르크
덩케르크
놀란 감독은 해변에서의 일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한 시간이 서로 교차하는 놀라운 구성과 편집으로 실화의 시간을 재구성했다. 그 과정에서 관객들이 해안가의 군인, 하늘 위의 공군, 보트 위의 민간인 등 영화 속 캐릭터들의 복잡한 감정을 자신의 경험같이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덩케르크’뿐 아니라 놀란 감독은 ‘인셉션’, ‘메멘토’ 등의 작품에서도 교차편집을 즐겨 사용하기로 유명하다. 교차편집이란 서로 다른 장소와 상황에서 벌어지는 별개의 두 장면을 반복적으로, 교대로 보여주는 기법이다.

이때 양쪽의 상황을 번갈아가며 보여주면 시간의 동시성을 느끼게 되고, 서로 대비되는 장면이 부딪히면서 긴장감을 일으키게 된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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