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조승우, 이형규 체포…진짜 범인일까?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영은수(신혜선 분)이 살해된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윤세원(이규형 분)이 체포됐다. 하지만 그가 진짜 범인일까.

23일 방송된 tvn의 ‘비밀의 숲’ 14회에서는 영은수가 살해되기 직전 행방을 수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황시목(조승우 분)은 영은수의 교통카드 사용 내역을 조회했다. 이를 통해 영은수가 자신과 한여진(배두나 분)을 만난 뒤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는 걸 알았다. 7분 만에 다시 집 밖으로 나간 영은수는 김가영의 집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채로 발견됐다.
사진=비밀의 숲 캡쳐
사진=비밀의 숲 캡쳐
주변 인물을 탐문하던 황시목은 영일재(이호재 분)에게서 집에 있던 한조기업 탈세 자료 등이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됐다. 영은수가 이를 가방에 담아 나갔던 것. 영은수는 황시목에게 연락해 “만나자”고 했다.

황시목은 영은수의 책상 위에 놓인 노트의 한 장이 뜯어진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연필로 그 자국을 그려본 결과, 0과 7이 나타났다. 한여진은 영은수가 0과 7을 수없이 그렸다면서 숫자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0과 7은 김가영(박유나 분)이 자신을 납치한 용의자에게서 봤다고 진술한 중요한 단서다.

그 동안 집과 회사만 오갔던 영은수의 동선이다. 특이한 점은 황시목의 집과 특임팀이 회식이 있던 한여진의 집을 방문했다는 것. 황시목은 회식 이후 영은수가 0과 7에 대한 의문을 갖고 그렸던 것으로 판단했다.

황시목은 영은수의 노트를 통해 0과 7이 D와 T라는 것을 파악했고, 회식 중 윤세원이 UDT 대원이라는 말이 오간 것을 기억했다. 또한, 사람에게서 글자를 봤다면 문신일 수밖에 없으며, 영은수가 윤세원의 셔츠에 음료수를 쏟았다는 한여진의 진술을 떠올랐다.

황시목은 윤세원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윤세원은 앞서 영은수의 사망 현장을 훼손하기도 해 더욱 의심을 받았다.

사직서까지 준비한 윤세원은 인천공항을 통해 떠나려고 했지만 발각됐다. 완강히 저항하던 윤세원은 결국 체포됐다. 그리고 황시목이 윤세원의 오른 어깨 뒤에 UDT 문신을 확인했다.

그러나 윤세원이 영은수를 살해한 범인일 지는 의문이다. 범행 수법이 이전과 달랐다. 또한, 한여진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무슨 이유인지 주먹을 멈추기도 해 또 다른 ‘떡밥’을 남겼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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