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볕들날 올까? #계약직 #차사고(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배우 신혜선이 계약직을 벗어나고자 발에 땀나도록 뛰어다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에서 서지안(신혜선 분)은 계약직을 벗어나기 위해 상사들에게 잘 보이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지안은 대리가 자신의 딸이 나가는 재활용 만들기 대회에 필요한 분유통을 준비해오라고 시키자 쓰레기통까지 뒤졌다. 그는 온몸에 시큼한 냄새를 풍기며 기세등등하게 분유통을 내밀었다.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캡처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캡처
동료들은 그를 보고 “그렇게까지 하고싶냐? 무슨 계약직이 노예니?”라며 안쓰럽게 대했다. 이에 서지안은 “내 목줄을 쥐고 있으니까”라고 답했고, 동료들은 “다들 ‘다줘걸’이라 믿는다. 너 그거 믿지마”라고 안쓰럽게 대했다. 서지안은 “당신들은 차마 못 했던 걸 내가 하니까 불안하냐”며 “자존심이 아직도 남아있어? 우리는 우리가 아니어야 산다”며 큰소리쳤다. 이어 “각자 인생 각자 사는 것이니 그냥 냅둬라”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일을 끝낸 뒤 서지안은 홀로 편의점 앞에서 맥주를 들이키며 “이 맛에 버티고 산다”며 다시 의욕을 불태웠다. 그는 동생 서지수(서은수 분)에게 “언제까지 혼자 용돈벌이만 할 거냐? 같이 힘 좀 합치자”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아침 일찍 출근한 서지안은 피곤한 눈을 비비며 상사들을 위해 직접 커피를 타서 배달에 나섰다. 그는 과장이 딸을 학원에 데려다 달라는 부탁에도 거절하지 못하고 차를 운전했다. 그는 상사의 딸이 “언니는 왜 경영학과 나와서 계약직해요?”라는 질문에 “그러게말이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언니처럼 안 되려면 특목고 가야 된대요”라는 말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서지안은 친구로부터 청첩장을 받았다. 이들은 대화 도중 “요즘 직장 없으면 소개팅도 못 한다”며 현실을 직시했다. 공시생 친구가 결혼을 부러워하자 “꿈도 야무지다. 맞벌이는 필수”라며 “나도 임신공격으로 겨우 취집하는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모임 도중 서지안은 급히 차를 가지고 돌아오라는 상사의 전화에 밥도 못 먹고 한걸음에 달려나갔다. 그는 급한 마음에 차선을 변경하며 난폭하게 운전했고, 이에 옆을 지나던 최도경(박시후 분)은 사고 위협에 보복운전을 가했다.

결국 뒤에 오던 서지안이 최도경의 차를 들이받았고, 최도경은 “경찰 부르자”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상사의 차로 사고를 낸 서지안은 전전긍긍하며 “현금으로 지불하겠다”며 용서를 구했으나, 비용이 수천만원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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