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배우 강수연이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사퇴 이유를 밝혔다.
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폐막작을 비롯, 초청 게스트 등 영화제 세부 계획들이 최초로 공개됐다.
강수연 사진=MK스포츠 DB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내 임기가 3년이었다. 내년 2월초까지가 내 정확한 임기다”라며 “그러나 여러가지 시작한 날부터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은 숙제들을 안고 있다. 그 중 많은 부분을 김동호 이사장님을 모시고 나서 결정한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위원장으로서 내가 책임을 지고 올해 영화제를 치러야한다는 생각이다. 매년 영화제에 확신을 주지 못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고 영화제는 어떤 이유에서든 개최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올해 영화제를 예년 정도의 알차게 준비했다. 올해까지 최선을 다해 마치고 영화제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끝으로 강수연은 “확신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고, 어떤 일이 있든 개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