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가수 테이가 소속사 대표를 먼저 떠나보낸 심경을 고백했다.
테이는 10일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 잘 보내드렸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많이 놀라셨을 텐데도 저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죄송하고, 또 진심으로 감사한 모두에게 더 큰 걱정과 오해들이 없기를 바라며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라며 “마음써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테이 사진=히어로플래닛
테이는 “떠난 형은 회사 대표님 보다는 제게는 그냥 형이었습니다. 제가 가족처럼 생각하는 친구와 수년을 동고동락했던 고마운 형이었고, 긍정적이고 정이 많은 형”이라며 “좋은 상황일 때에 더 좋은 사람들과 안 좋은 상황일 때에 더 끌어안을 사람들과 함께하자고 마음먹고, 기분 좋게 시작한 약속이었는데...그런 형을 더 끌어안지 못했던 현실이 너무 속상합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너무 놀라고 슬펐던 지난 주말. 형을 보내고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하면서 왜? 라는 놓을 수 없는 질문으로 형의 이야기들을 풀어가고 있는 중입니다”라며 “아직까지도 가족들도 지인들도 정확히 모르는 형의 결심의 속상하고 아픈 원인을 너무 단정 짓지 말아주세요”라고 전했다.
그는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속상해하고 슬퍼하는 형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 마음과 기도를 받고 진심으로 좋은 곳에서 더 이상 아픔 없이 있기를 바라요.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저를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전 잘 보내고 잘 다스리려고 온힘 다할 테니깐 큰 걱정마시라고 감사함 더해 전해드립니다”라며 “꼭 부둥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서울 성동경찰서 측은 테이 소속사 대표 A씨가 지난 2일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