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내 남자의 비밀' 진짜 송창의와 가짜 송창의가 마주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58회에서 기서라(강세정 분)는 딸 해솔(권예은 분)을 데리고 위선애(이휘향 분)의 집으로 향했고, 가짜 강재욱으로 살고 있는 한지섭(송창의 분)과, 가짜 한지섭으로 살고 있는 강재욱(송창의 분)이 마주칠까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기서라는 시비가 붙어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강재욱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이에 귀가한 한지섭은 자신의 딸이 진해림(박정아 분)과 신혼방에서 자고 있자 놀랐지만, 강재욱으로 살겠다고 마음먹은 한지섭은 독하게 굴었다.
이어 구미홍(이상숙 분)에게 "몰상식하게 남의 방에서 이게 뭐냐"고 소리치기 까지 한 것. 이에 기서라는 진짜 강재욱을 데리고 강인그룹으로 갔지만 강재욱은 "무슨 생각으로 아이를 데리고 우리 집에 왔냐." 기서라에게도 끝까지 냉정한 태도를 일관했다. 때마침 그 시각 진짜 강재욱은 회사 로비에서 기서라를 기다리다가 부회장실로 올라가면서 운명이 바뀐 두 남자가 만났다.
사진=내 남자의 비밀 캡처
같은 시각 양미령은 강재욱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화를 냈고, 그런 양미령에게 "말로 할 때 그만둬"라고 경고했지만 양미령은 "너야말로 내가 말로 할 때 그만해. 내 외출금지 당장 해결하라고"라며 반발했다.
이에 진해림은 "내가 사고치지 말랬지. 왜 기자들 폭행해서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드냐고"라며 화를 냈고, 양미령은 "말도 안되는 가짜 딸 노릇하고 있는지 정말 끔찍해. 재욱 씨 기억 들어오면 가짜 딸 노릇도 끝이야. 기서라 씨한테 친부모 찾아주고 재욱 씨랑 떠날거라고"라며 분노했다.
한편 이날 진해림은 당당한 양미령의 태도에 당황했고, 이에 맞서듯 양미령은 "지금 당장 외출금지 안 풀면 나 재욱 씨 기억 안 돌아와도 일 저지를 수 있어. 알아? 나 한다면 하는 거"라고 경고하면서 앞으로 이들의 악행이 어떻게 그려질지 눈길을 모았다.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