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손현지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 조작된 것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낸시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의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호소하는 글을 게재했다.
낸시랭은 "도널드 존 트럼프(Donald John Trump)대통령님께 미국 시민권자로서 호소하며 이 한국은 인권도 없는 나라인가 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처음에는 낸시랭이 트럼프 대통령이 글을 썼다는 사실 자체가 화제로 떠올랐지만, 시간이 갈수록 많은 네티즌들은 의혹을 제기했다.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글이 낸시랭이 아닌, 남편 왕진진이 쓴 글인 것 같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전에 낸시랭이 게재한 글들은 맞춤법을 거의 틀리지 않는데 비해 4일 올라온 글에서는 '제 남편에 과거 강도강간이라는', '저는 인간에 탈을 쓴'이라는 부분이 있다에 관해 의혹을 제기했다. 과거 글을 살펴보았을 때 낸시랭은 조사 ‘에’와 ‘의’를 분명히 구별하여 썼지만 해당 글에서는 ‘의’를 ‘에’로 잘못 적었다.
네티즌들은 해당 글을 보고 낸시랭이 아니라 왕진진이 조작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 중이다.
트깋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은 과거에도 장자연 편지를 조작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의혹은 더욱 불거지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