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김준면 “6살 때, 회전목마 앞에서 엄마가 날 버렸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리치맨’ 김준면이 과거를 되돌아봤다.

27일 오후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리치맨’에서는 이유찬(김준면 분)과 김보라(하연수 분)이 유원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유찬과 김보라는 우연히 간 곳에서 유원지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오붓하게 회전목마를 탔고, 이후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갔다. 이때 이유찬이 사라졌다.

‘리치맨’ 김준면 하연수 사진=MBN ‘리치맨’ 방송캡처
‘리치맨’ 김준면 하연수 사진=MBN ‘리치맨’ 방송캡처
김보라는 회전목마 앞 벤치에 앉아있는 이유찬을 발견했다. 이유찬은 “여기서 기다리라고 했어. 엄마가. 여기서 엄마가 날 버렸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 적 우리 집은 칼국수 집을 했었어. 시골 동네였는데. 바다 냄새가 났어. 그 냄새가 아직도 기억나”라며 “그냥 습관 같은 거야. 특별한 의미 없는. 그날 아침이 기억나. 엄마가 유원지에 데려간다고 해서 신났었거든. 내 손을 잡은 엄마 손에 감촉, 챙 넣은 모자에 꽃이 그려진 블라우스, 엄마가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그렇게 말했어. ‘어디가지 말고 여기서 기다리라고’. 하지만 오지 않았어”라고 털어놓았다.

사정이 있었을 거라는 김보라의 말에 이유찬은 “어떤 사정이면 6살 자기 아이를 유원지에 버릴 수 있을까. (찾아올 거였으면)나에 대한 메모라도 맡겼겠지. 아님 고아원에 맡겼거나. 그냥 날 영원히 버릴 생각이었던 거야”라고 슬퍼했다.

그러자 김보라는 “이제 괜찮아요. 내가 옆에 있으니까”라며 위로하며 손을 잡았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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