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2015년 데뷔 이후 매해 여름 히트곡을 탄생시킨 그룹 여자친구가 올 여름 청량함으로 물들일 ‘여름여름해’로 컴백했다. 파워청순에 상큼함을 한층 더한 파워청량으로 돌아온 여자친구는 믿고듣는 ‘여름친구’ 타이틀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자친구는 지난 17일 서머 미니앨범 ‘써니 서머(Sunny Summer)’를 발표에 앞서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멤버 은하는 “여름마다 좋은 노래로 팬분들과 대중들을 만날 수 있어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주는 “‘밤’으로 활동을 마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었다”며 반갑게 인사했고, 리더 소원은 “더운 여름 우리의 노래가 조금의 에너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여름여름해’를 발표했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여자친구는 그동안 2015년 ‘오늘부터 우리는’을 시작으로 2016년 ‘너 그리고 나’, 2017년 ‘귀를 기울이면’(2017)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차세대 서머퀸으로 떠올랐다. 이번 컴백을 통해 멤버들은 “2015년도엔 데뷔한 지 얼마되지 않아 모르는 것 투성이었다. 이젠 적극적으로 의견도 내고 그만큼 앨범작업에 더욱 애정을 담았다”면서 “수록곡까지 앨범 자체가 ‘여름’이다. 시원하게 듣기 좋은 노래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지난 4월 말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임 포 더 문 나잇(Time for the moon night)’ 활동 이후 약 3개월 만에 돌아와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엄지는 “앨범을 준비하기에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노래가 너무 신나서 지치지 않았다. 우리도 우리 노래를 들으면서 힘을 냈다”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집중해서 준비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여름여름해’를 발표했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서머퀸을 정조준한 걸그룹의 컴백대란 속 여자친구는 ‘파워청량’을 차별화된 매력으로 꼽았다. 소원은 “하늘 아래 같은 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여름여름해’는 제목부터 굉장히 여름스럽고 덥고 지치는 순간 기분을 전환시켜줄 노래다. 수록곡 역시 골라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여자친구하면 ‘파워’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번엔 청순에 상큼함과 밝은 미소를 더했다”라며 “그동안 깜찍함보다는 소녀스러움이었다. 청순이 이온음료였다면 청량은 탄산음료같은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어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여자친구는 이번 ‘여름여름해’ 활동을 통해 ‘여름친구’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서머샛별’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면서 “더운 여름 ‘여름여름해’라는 표현이 유행어처럼 널리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수줍게 미소지었다.
더불어 1위 공약으로 팬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더운 여름 날씨에 팬들이 음악방송 응원을 위해 오랜시간 기다릴 때가 많다. 만약 ‘여름여름해’로 1위를 한다면 팬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역조공으로 아이스크림 차를 선물하면 어떨까싶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여름 부담없이 시원하게 보내자는 의미로 함께했으면 좋겠다. 무더위에 항상 건강 잘 챙겼으면 좋겠다”라며 팬클럽 버디를 향해 애정담긴 인사를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