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국적 초월한 우정…일본·북한과 친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박주호는 축구선수로서 일본·스위스·독일 등 세계무대를 누비며 다양한 국적의 동료선수들과 친분을 다졌다.

박주호는 지난해 울산 현대 축구단에 입단하기 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그는 당시 일본인 팀 동료 카가와 신지와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카가와 신지는 박주호의 딸 나은 양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아내 안나와 SNS를 통해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박주호는 북한, 일본인 동료 선수들과 사이가 좋았다. 사진=MK스포츠DB
박주호는 북한, 일본인 동료 선수들과 사이가 좋았다. 사진=MK스포츠DB
박주호는 마인츠에서 뛰던 시절에도 일본인 선수와 친했다. 오카자키 신지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박주호, 구자철과 함께 식사 시간을 보낸다”면서 “내가 직접 박주호에게 카레를 만들어주기도 했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스위스 바젤에서 뛰던 당시에는 북한 선수 박광룡이 있었다. 박주호는 박광룡에 대해 “정치적 이해관계 이전에 우리는 가까운 친구 사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버스에서 음악을 함께 들은 사이로 알려졌다. 경기에서 박광룡은 골을 넣은 뒤 박주호와 진한 포옹을 나눴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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