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신정환이 ‘아는 형님’에 출연하자 누리꾼들이 갑론을박하고 있다. 그는 원정 도박과 거짓말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룰라 김지현, 채리나, 신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정환은 이날 “들어가도 되니”라며 잔뜩 의기소침해 등장했다. 이에 김희철은 “이게 진짜 ‘갑분싸’구나”라며 가라앉은 분위기를 전환했다.
신정환이 '아는 형님'에 출연해 논란이 됐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하지만 신정환은 여전히 주눅들어 “죄송합니다. 신정환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외국에서 빙수 사업도 했다. 먹고 살기 위해 지인 분 운전기사 일도 했다”라고 힘겨웠던 근황을 털어놨다.
신정환은 과거 가수와 예능인으로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 의혹이 불거진데 이어 “뎅기열 때문에 치료를 받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나 방송가에서 모습을 감춰야 했다.
신정환의 방송 복귀는 지난해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그는 당시 “실망시킨 시간만큼 몇백 배 노력으로 조금씩이나마 갚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아내가 임신하자 “아이 때문에 복귀를 결정했다”고 말을 바꿔 진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신정환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1998년 탁재훈과 그룹 컨츄리 꼬꼬를 결성해 활약했다. 이후 고영욱과 2004년 신나고를 결성해 활동했다.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