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다이빙벨’ 상영 이후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해촉되면서 이후 영화인들의 영화제 보이콧이 이어졌다. 2018년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의 복귀, 보이콧이 철회되면서 4년만에 정상적인 영화제를 치른다.
이날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올해의 개막작은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데이즈’다. 상당히 실험적인 작품”이라고 전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물이다.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와, 그런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의 16년 만의 재회를 통해 분단국가의 혼란과 상처를 희망의 메시지로 표현한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진행된다. 79개국 232편이 초청됐고, 이 중 월드프리미어 115편이 최초 공개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