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중국배우 판빙빙이 감금된 상태라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칩거 중이라는 보도가 등장한지 3일 만이다.
지난 20일 홍콩 오리엔탈데일리는 17일 보도된 대만 ET투데이의 기사 내용과 상반된 소식을 전했다.
이날 홍콩 오리엔탈데일리는 “판빙빙은 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며 칩거 중인 상황이 아니다”라며 “베이징의 한 호텔에 여전히 체포, 감금돼 있다”고 전했다.
앞서 ET투데이는 판빙빙이 조사를 받고 집으로 귀가했으며, 규정상 이달 말까지 외부와 연락을 끊고 칩거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오리엔탈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전담 조사팀을 꾸렸다. 조사팀은 조사를 위해 지난주 미국으로 떠났다. 특히 판빙빙의 탈세 혐의에 매니저와 중국 고위관료도 얽혀 있어 함께 조사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액은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다.
판빙빙의 행방에 대해 복수의 국·내외 매체는 판빙빙에 대해 감금설 외에도 미국 망명설, 재산 은닉설 등을 주장해왔다. 이번 보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해당 루머들도 사실로 밝혀질 공산이 크다.
판빙빙은 지난 5월경부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중국 CCTV 전 아나운서 추이융위안은 그의 이중계약과 탈세혐의를 폭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당국은 판빙빙 관련 보도를 단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판빙빙 소유의 고급 승용차들이 모두 사라졌다는 기사가 등장하기도 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