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배우 한승연(한유경 역)이 자신이 생각하는 ‘열두밤’ 속 명대사를 소개했다.
지난주 방송된 채널A 드라마 ‘열두밤’에서 현실주의자인 한유경은 꿈과 감정에 대해 망설임 없는 차현오(신현수 분)를 보고 동요했다. 한유경은 서울여행 중 특별했던 순간을 포착해냈음에도 포트폴리오 지원을 망설이기도 했다. 이를 본 차현오가 “확인이 필요했던 것 아니냐”며 대신 지원 메일을 보내버리자 “누구의 판단이 필요했던 게 아니다”라고 했다.
한승연은 이에 대해 “어쩌면 저의 20대를 관통했던 고민 중의 하나다. 지금까지도 이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내가 좋아하는 일이 내가 잘 하는 일이 아닐 수도 있고, 혹은 내가 하는 일이 정말 잘 하는 일인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다”며 이 대사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열두밤' 한승연이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명대사를 언급했다. 사진=채널A '열두밤' 방송 캡처
한유경은 사진작가를 꿈꾸지만 본인의 재능에 대해 불안해하며 갈등하는 인물이다. 그는 전 남자친구가 스튜디오를 추천해주며 선심 쓰듯 제안할 때도 끝내 거절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열두밤’은 흔들리는 청춘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다. 2010년, 2015년, 2018년 세 번의 여행 중 현재 2010년의 순간을 담아내고 있다.
‘열두밤’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