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의 주연배우 도경수·박혜수·오정세가 극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음악에 대해 소개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스윙키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강형철 감독은 데위비드 보위, 비틀즈 등의 명곡이 사용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번 영화는 음악대잔치다. 나는 음악은 영화에서 또 하나의 배우라고 생각한다. 많은 캐릭터들의 감정을 이끌어내는 그림자 역할을 해줬다”고 전했다.
'스윙키즈' 출연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음악을 소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우리 영화는 엔딩 크레딧까지 다 올라가야 진짜 끝난 것”이라며 “비틀즈의 노래를 들으며 감동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 “익숙한 노래들을 통해 현대 곡들도 몇 개 넣었다”고 덧붙였다.
도경수는 기억에 남는 곡에 대해 “데이비드 보위의 노래다. ‘Modern Love’라는 곡이다. 로기수와 양판례의 춤에 대한 열망을 가장 잘 표현해낸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혜수는 “‘SING, SING, SING’이다. 그 곡에 맞춰 엄청나게 많이 연습했다. 애정이 엄청 쌓였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나도 ‘SING, SING, SING’이다. 정말 많이 들었다. 너무 익숙해져서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강형철 감독은 1만 평이 넘는 촬영세트 규모에 대해 “그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 오판이었다. 역사물은 시대를 고증하는 것이 기본이다. 당시의 사진이나 자료를 바탕으로 구현됐다. 이질감에서 오는 미학을 살리고 싶었다. 이를 테면 코카콜라와 프로파간다가 함께 공존하는 모습 등 부조화 속 조화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