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젝스키스 팬들에 사기·횡렴혐의로 피소…서울중앙검찰청 고소장 제출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과 그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가 사기·횡령 혐의로 젝스키스 팬들에게 고소 당했다.

지난 12일 오후 젝스키스 팬 70여명이 서울중앙검찰청에 강성훈과 후니월드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의 내용은 후니월드가 지난 2017년 4월 15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개최한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 행사와 관련됐다. 후니월드는 티켓 판매 수익금 등을 기부할 것처럼 속여 후원 금액과 티켓 판매 금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강성훈과 후니월드가 젝스키스 팬덤에 고소당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강성훈과 후니월드가 젝스키스 팬덤에 고소당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행사 진행에 앞서 후니월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연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영상회 티켓 판매 수익금을 젝스키스 이름으로 기부하겠다고 고지했으며, 이에 팬들은 2017년 3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팬클럽 회사명인 ‘포에버 2228’ 계좌로 티켓 구입비 및 후원 금액 약 1억원을 위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훈은 지난 9월 예정되었던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했으며, 이로 인해 대만 주최측으로부터 피소당해 현재 서로 고소한 상태다. 당시에도 팬들은 팬미팅을 진행한 후니월드에 돈을 내고 굿즈를 받지 못한 사실과 사업자 등록시점 및 세금문제가 불투명하다고 주장하며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그는 결국 지난달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SECHSKIES 2018 CONCERT [지금·여기·다시]’에 불참했으며, 손편지로 팬들에게 미안한 심경을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과의 갈등은 쉽게 사그러 들지 않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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