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김수미가 스물한 번째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신동엽에게 힌트를 얻고 사부의 집으로 향했다. 신동엽은 사부의 방송불가 입담을 설명했고, 꽃을 선물로 사가라고 전했다.
김수미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이어 멤버들은 김수미 집을 찾았다. 이후 김수미는 자신이 매일매일 쓴 일기 중 일부를 공개했다.
김수미는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날이라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그는 “두 달 전 옷 정리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예쁜 블라우스를 옷장에 넣다가 ‘내년 봄 내가 또 이걸 한 번 입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2년 전에 내 동료들 죽음을 많이 봤고 지난해 정말 친한 친구도 죽었다. 그런 걸 느꼈을 때 나도 확실히 죽는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미는 "근데 내가 처녀 때 일기를 읽었다. 그때 보니까 아련히 생각나면서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그리고 내가 반성이 된다. 한 60살 되어서 보면 참 좋다“며 일기를 쓰는 습관을 들이라고 조언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