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이럴 수 있었다’는 전제가 핵심…최악의 상황 막고자 했던 국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배우 김혜수가 ‘국가부도의 날’과 영화 속 자신의 배역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국희 감독은 다양한 계층의 사람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 “‘국가부도의 날’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며 “1997년을 살았던 다양한 사람들을 보기 위해 층위를 나눴다. 그들이 각 계층의 대표는 아니지만. 열심히 살았던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봤다”고 설명했다.

김혜수는 “하이라이트가 되는 시퀀스는 영어 대사로 되어 있다. 우리 영화의 핵심”이라며 “당시에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럴 수 있었다’라는 전제 하에 시작된 영화다. 협상 장소에서 한시현의 역할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김혜수가 '국가부도의 날'을 직접 소개했다. 사진=영화 '국가부도의 날' 스틸 사진
김혜수가 '국가부도의 날'을 직접 소개했다. 사진=영화 '국가부도의 날' 스틸 사진
이어 “직위를 막론하고 얘기할 수밖에 없었던, 최악의 상황을 막고자 했던 국민의 입장을 표현하고자 했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연습했다. 다른 외국배우가 총재 대역을 해주며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허준호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찢어지는 아픔이 있었다. 그 때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표현해봤다”고 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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