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가 북돋아주는 용기 ‘별일 아냐’ [신연경의 반했송]

나만 듣고 싶은 보물같은 노래가 있다고요? 실시간 음원차트 속 나만의 노래를 PICK하고 싶다고요? ‘신연경의 반했송’에서는 컴백 가수들의 앨범 속 숨은 명곡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플레이리스트에 담을 나만의 ‘반했송’을 찾으러 함께 떠나봅시다. <편집자주>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 라운)가 지난 7일 오후 미니 3집 앨범 ‘위 머스트 러브(WE MUST LOVE)’를 발매했다. 타임워프를 소재로 ‘너와 나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는 과거 혹은 미래에서 전하는 시그널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온앤오프(ONF)는 이번 앨범에서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와의 호흡으로 사활을 걸었으며,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십분 녹여냈다. 타이틀곡 ‘사랑하게 될 거야’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5곡이 수록돼 온앤오프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온앤오프 ‘별일 아냐’ 발매 사진=‘WE MUST LOVE’ Message Preview 캡처
온앤오프 ‘별일 아냐’ 발매 사진=‘WE MUST LOVE’ Message Preview 캡처
이 중 현재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위로보다 그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수록곡 ‘별일 아냐(Yayaya)’를 함께 들어보고자 한다. ◇온앤오프가 전한 공감 메시지 ‘별일 아냐’ 3번 트랙에 수록된 ‘별일 아냐’는 현재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가 아닌 ‘공유’의 노래다.

마치 온앤오프 멤버들이 자신들의 힘들었던 지난날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듯하다. 멤버 MK와 와이엇이 랩 파트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노래를 들어보면 바이올린 솔로와 기타 연주 도입부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어 ‘지치고 미치고 힘들면/뱉고 싶은 대로 담아 뒀던 걸 뱉어’라고 충고한다.

특히 ‘참지마 yayaya/터트려 더 더 더’라며 ‘몇 달 지나고 나면 이건 별일 아냐’라는 한마디가 복잡했던 머릿속을 비우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굳이 네가 참을 필요 없단 걸 알면서/왜 자꾸 그래’라며 툭 건넨 말은 마치 답답한 내 마음을 다 아는듯하다.

‘감당 못 할 짐을 더 지려 하지 마/때론 두 눈을 감고 귀를 막아’라면서 ‘네 마음만 믿어/참지 마 더 울어’는 말 그대로 용기를 갖게 한다.

온앤오프 ‘WE MUST LOVE’ 앨범 사진=WM엔터테인먼트
온앤오프 ‘WE MUST LOVE’ 앨범 사진=WM엔터테인먼트
◇감상평 온앤오프는 ‘별일 아냐’를 통해 힘든 이들의 마음을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실제 노래를 듣고 있으니 내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 같다는 느낌이 든다.

7명의 멤버들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속 시원하게 내던지라고 말한다. 게다가 지금 힘든 일이 별일 아니라며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주고 있다.

특히 정해진 궤도를 도는 위성, 빙빙 도는 초록색 지하철처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사는 우리들에게 꼭 그것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소소한 위로를 전한다.

어느덧 2019년 ‘새해의 첫날’을 의미하는 설날이 지났다. 만약 고민과 걱정, 힘든 일이 있다면 ‘별일 아냐’를 들으며 툴툴 털어버리고 희망찬 미래를 꿈꿔보는 것은 어떨까.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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