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60주년’ 이미자 “3대 히트곡 금지, 목숨 끊는 듯한 고통”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가수 이미자가 3대 히트곡이 금지곡으로 묶였던 당시 고통을 토로했다.

21일 오후 서울특별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연회장에서는 ‘60주년 이미자 기념 음반 및 신곡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미자는 그동안 걸어온 60년을 회상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3대 히트곡이 금지곡으로 묶였을 때”라고 꼽았다.

‘60주년 이미자 기념 음반 및 신곡 발표회’ 사진=김영구 기자
‘60주년 이미자 기념 음반 및 신곡 발표회’ 사진=김영구 기자
이어 “35주간 KBS 차트에서 1위했던 곡이 하루아침에 차트에서 없어져버렸다. 무대도 할 수 없었다”면서 “정말 목숨을 끊는 듯한 고통의 시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미자의 대표 히트곡 ‘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 아빠’는 1960~1970년대 금지곡으로 지정된 바 있다.

덧붙여 이미자는 “금지곡인데도 불구하고 사랑해주시는 국민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이미자는 1959년 ‘열아홉순정’으로 데뷔했으며 ‘섬마을 선생님’ ‘흑산도 아가씨’ ‘동백꽃 피는 항구’ 등 다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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