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메인보컬 홍주찬이 싱글 ‘문제아’로 솔로 데뷔에 나섰다. 팀 내 첫 번째 솔로 주자인 만큼 오롯이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신곡을 통해 골든차일드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주찬은 지난달 27일 디지털 싱글 ‘문제아’를 발매했다. 이 곡은 ‘마법의 성’으로 이름을 알린 더 클래식이 1994년에 발표한 1집 수록곡 ‘문제아’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힘든 사람들에게 위안되는 곡이라고 소개한 그는 첫 솔로 도전이기에 신중을 기해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골든차일드에서 처음 솔로로 나오는 것이다 보니 책임감이 컸다. 그만큼 나를 믿고 내보내 주신 것이니까 더 열심히 준비했다. 회사 대표님의 내 목소리와 잘 어울린다고 ‘문제아’를 권유해주셔서 들어보게 됐다. 지난해 12월에 일본에서 뮤직비디오도 찍고 차근차근 신중하게 준비했다.”
홍주찬이 솔로곡 ‘문제아’를 발매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문제아’가 언제 들어도 힘이 되는 힐링 곡으로 추천했다. 자신 역시 노래를 부르며 ‘나를 공감해주는구나’하는 느낌을 받고 위안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사소한 고민일지라도 ‘문제아’를 들으며 힘든 일을 툭툭 털어버리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제아’는 힘든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고 언제 들어도 힘이 되는 노래다. 후렴구 ‘난 아무리 잘해보려고 해도/언제나 알아주는 사람 없고’ 부분에서 위안을 얻었다. 녹음할 당시 엄청 힘들거나 큰 고민이 있던 것은 아니지만 연습생 때 노래가 안되서 좌절했던 기억을 끄집어내 감정을 담아냈다. 새 학기인 지금 들으면 힐링이 될 것 같다. 또는 자기 전에 ‘오늘 이런 일이 있었지’ 생각하며 들어도 좋은 노래다.”
특히 홍주찬의 ‘문제아’ 녹음 작업에 더 클래식 박용준이 직접 디렉팅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그는 감정 표현에 있어 믿고 맡겨 준 덕에 편하게 녹음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보고 난 멤버들의 반응도 들려줬다.
“박용준 선배님이 디렉을 직접 봐주셨다.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부른 노래를 듣고 오셨다면서 음색을 칭찬해주셨다.(웃음) 나는 노래를 듣고 편안하게 가볍게 들을 수 있고 위로가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박용준 선배님도 ‘표현해 봐’라며 믿고 맡겨주셔서 느낌대로 전달할 수 있었다. 멤버들도 노래를 듣고 가사가 좋다고 말해줬다. 특히 보컬 Y(와이) 형은 ‘가사와 멜로디가 너무 좋다. 잘 살려봐라’라고 해줘서 도움이 됐다. 특히 TAG(태그) 형이 뮤직비디오를 보고 오랜만에 잘 생겼다고 해줘서 뿌듯했다.”
홍주찬이 솔로곡 ‘문제아’를 발매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골든차일드의 메인보컬 홍주찬은 자신의 강점으로 미성이면서도 허스키한 목소리를 꼽았다. 더 나아가 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안정적인 음악을 해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내 목소리의 강점을 소개하자면 미성인데 허스키해서 매력적이라고 해주시더라.(웃음) 녹음할 때 내 목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까실까실한 느낌이 나더라. 그런 느낌의 목소리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싶다. 윤도현 선배님, 박효신 선배님의 콘서트를 가본 적이 있는데 노래가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나도 듣는 사람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안정적인 음악을 하고 싶다.
팬들 사이에서 메인보컬 홍주찬을 줄여 ‘메주찬’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는 그는 ‘문제아’를 통해 귀에 맴도는 목소리, 찾아듣고 싶은 목소리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고백했다. 또한 3년 뒤 전성기를 달리는 자신의 모습을 꿈꾼다는 그는 계속해서 스스로를 가꿔나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팬들이 ‘메주찬’이라고 불러준다. ‘문제아’를 통해 홍주찬의 목소리로는 ‘귀에 맴돈다’는 평을 얻고 싶다. 그렇다면 골든차일드라는 그룹도 궁금해지고 관심 가져주시지 않을까 싶다. 골든차일드로서는 ‘힘이 넘친다’, ‘보면 행복해진다’는 수식어로 불리면 좋겠다. 가끔 3년 뒤의 내 모습을 꿈꾸는데 전성기를 달리는 실력을 갖고 싶다는 다짐을 한다. 고등학교 때 꿈꿨던 가수가 됐으니까 계속 가꿔나가면 시간이 지나도 실력을 비롯해 다양한 모습을 자신 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끝으로 홍주찬은 “‘문제아’는 내 목소리를 처음 알리는 곡이기에 내게도 큰 힘이 된다. 대중들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찾아듣고 싶은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 공백기 끝에 선물 같은 곡으로 돌아왔으니까 위로도 받고 홍주찬의 목소리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