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클럽 버닝썬 의혹을 비롯해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된 빅뱅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승리는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한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와 미움 받으며, 현재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나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역적으로 몰리는 상황인데 나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 일은 도저히 스스로 용납이 안된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덧붙여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라며 “YG엔터테인먼트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나는 여기까지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승리는 사내이사로 재직한 클럽 버닝썬에서 불거진 마약 및 성매매 의혹에 휩싸여 지난달 28일 서울강남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지난 10일에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하 승리 입장 전문
승리입니다.
제가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 받고 미움 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역적 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됩니다.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와이지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동안 모든분들께 감사했습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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