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김인경(백지원 분)이 과거 평택에 소문난 타짜 십미호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해일(김남길 분)의 옛 국정원 인맥인 법의관은 “과거 도박장에서 살해당한 시체가 들어왔다. 그 누나가 자학하며 얼마나 울던지…”라며 김인경을 알아봤다.
박경선(이하늬 분) 또한 사무관을 통해 ‘평택 십미호’에 대해 알게됐다. 사무관은 “평택 십미호는 엄청 유명한 타짜였다. 열 번째 패에 꼬리를 감춘다고 해서 십미호다. 유일무이한 여성 타짜였는데 순천 오광두가 붙잡혔는데도 연기처럼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정체가 들통난 김인경은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라고 물었고, 김해일은 “타짜 십미호, 종로4가 등 별로 못 들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김인경이 “그 정도면 다 알고 있는 것”이라며 안절부절 못했다.
그러나 김인경은 “순천 오광두를 상대하길 바라시죠? 알량한 내 재능 때문에 동생이 죽었다. 다시 도박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털어놨다. 김해일은 남석구(정인기 분)를 처벌하기 위한 수단으로 도박판을 벌일 계획을 세웠다.
김해일은 “수녀님께 주님의 계시를 내려달라”라고 기도했다. 김인경은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장바구니를 놓쳤고, 마침 누군가 우산을 씌워줬다. 화투 속 비광의 모습을 한 상대를 본 김인경은 김해일에 “내가 하겠다”라고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