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전 JTBC 아나운서가 퇴직금 중 일부를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기부했다.
장성규는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통장 이체내역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이에 대해 “인생 두 번째 기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사직서를 낸 다음날 강원도 산불이 시작됐다. 강원도 이재민 분들의 피해가 확산되는 동안 난 여기저기서 축하와 격려를 받고 있었다. 며칠 후 갑자기 프리선언 기사가 났다. 내심 강원도 산불 피해가 어느 정도 회복이 되고 기사가 나길 바랐으나 막을 도리가 없었다”고 기부를 결심한 배경을 소개했다.
장성규 전 JTBC 아나운서가 퇴직금 중 일부를 기부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장성규는 “때 아닌 프리 기사임에도 많은 분들이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감사한 마음이 가장 컸지만 축하를 받을수록 강원도 이재민 분들에게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JTBC로부터 퇴직금을 선물 받았다. 약소하지만 내 퇴직금의 일부가 강원도 이재민 분들에게 적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