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김병지에 깊은 공감…아이들 때문에 서운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라디오스타’ 김병지와 김구라가 아이 때문에 서운했던 순간들을 털어놨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션과 주영훈, 김병지, 정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병지는 “선수 시절에는 식단이 내 위주였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젓가락질을 하면서부터 바뀌었다”면서 “가령 갈치가 나오면 가운데 살점은 모두 아이 차지”라고 푸념했다.

'라디오스타' 김구라와 김병지가 아이들 때문에 서운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김구라와 김병지가 아이들 때문에 서운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어 “치킨을 시켜도 닭다리나 날개 같은 부분은 아이들 차지다. 가장 맛없는 부위만 먹게 된다. 이게 습관이 됐다. 아이들 없을 때도 그런 것만 먹게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가만히 듣고 있던 MC 김구라는 “그러지 마라. 병지 씨는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고마움을 잘 모른다. 얼마 전 어버이날에도 아들 김동현이 연락 한 통 없었다. 문자로 ‘전화 한 통 안하니’라고 했다. 그랬더니 덜렁 ‘아빠 고마워’라고 답이 왔다”고 하소연했다.

스페셜MC 딘딘은 “아직 어려서 그렇다”면서 “27살 정도 되면 아빠의 고생을 알게 된다”고 위로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너에게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다”고 역정을 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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