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와 가수 싸이 등이 참석한 술자리에 유흥업소 여성 10여 명이 함께한 것이 맞다는 진술이 등장했다.
지난 29일 KBS 보도에 따르면 YG 측 관계자가 최근 “양 대표 측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부른 것은 사실”이라며 “한 군데가 아니라 여러 군데 유흥업소 여성들이 불려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성관계가 있었다면 서로 간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일로 안다”고 덧붙였다.
양현석과 싸이 등이 참석한 술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동석한 것은 사실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사진=KBS 방송 캡처
이는 앞서 양현석 대표가 자신이 주선한 접대 자리가 아니며, 해당 자리에 참석한 여성들이 왜 있었는지 모른다고 주장한 것과 어느 정도 궤를 같이 했다. 아울러 양 대표는 “당시 참석한 외국인 재력가들과는 이후 더 만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술자리에 함께한 싸이도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조 로우는 내 친구이며 한국에 방문했을 때 초대를 받아 식사하고 술을 마셨다. 이후 양 대표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고 전했다.
YG의 접대 의혹은 지난 27일 방영된 MBC ‘스트레이트’ 보도로 처음 불거졌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지난 2014년 서울 모처에서 남성 8명과 여성 25명이 술자리를 가졌으며, 성접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양현석 대표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유흥업소 여성 10여 명 등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서는 등 내사에 착수했다.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