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들은 구찬성이 “내가 무슨 와이파이냐”며 화를 냈으나 장만월은 “찰진 비유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덧붙여 “그 귀신들이 네가 모실 손님들이니까 봐야지 그리고 익숙해져야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구찬성이 “여기는 신흥 종교입니까? 굿하는 곳이냐”고 묻자 장만월은 “귀신들이 풀지 못한 것들을 풀면서 쉬어가는 곳이다. 요즘 식으로 힐링이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찬성은 델루나에서 일할 생각이 없다며 아버지가 받았던 돈의 이자를 보태 갚았다. 장만월은 받아두겠다고 했으나 “네가 갚은 건 빚이고 내가 준건 생일선물이다”라며 구찬성이 눈으로 귀신보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뒀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