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강행→지상파 음악방송 출연 논의…이대로 괜찮을까 [엑스원 데뷔②]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X1(엑스원)이 화려한 데뷔를 알린 가운데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이 불투명하다. ‘프로듀스 X 101’ 문자 조작 의혹이 채 가시지 않은데 데뷔를 강행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엑스원(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관계자는 지난 28일 오후 MK스포츠에 “엑스원이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음악방송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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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을 탄생시킨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은 지난 7월 19일 종영 이후 생방송 문자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으며, 현재 제작진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이하 ‘프듀X’ 진상위)를 꾸린 고소·고발인(피해내역을 보낸 시청자 378명·탄원인 299명)은 앞서 8월 1일 CJ E&M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뿐만 아니라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데뷔를 진행하는 CJ E&M을 규탄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프듀X’ 진상위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제작진은 어떠한 성실한 대응도 거부한 채 데뷔조(엑스원) 데뷔를 강행하려고 한다. 이를 지지한다는 소속사들의 행태에 대해 다시 한번 규탄의 목소리를 높인다”며 법적 조치를 검토에 나섰다.

엑스원 측이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을 논의 중이다.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엑스원 측이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을 논의 중이다.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엑스원 멤버들은 꿈에 그리던 데뷔 현장에서도 논란과 관련해 언급될 수밖에 없었다.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리더 한승우는 “부담보다는 보답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열심히 활동에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엑스원 멤버들을 결성한 ‘프로듀스 X 101’ 생방송 문자 투표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엑스원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무대를 꾸민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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