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 편지는 처음 인가요? 기억해 주셔서 감사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자필 편지를 공개한 그는 “오늘은 저의 데뷔 14주년이다. 저는 최근 데뷔를 언제 했는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없이 살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설리가 데뷔 14주년을 기념해 자필편지를 남겼다. 사진=천정환 기자
설리는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고, 저의 지난 삶과 또 앞으로의 계획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껴 수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매 순간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고,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삶은 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면서 “저도 여러분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인사했다.
▶이하 설리 편지글 전문
2019. 9. 5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치는 날
오늘은 저의 데뷔 14주년 차네요.
저는 최근 언제 데뷔를 했는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살고 있었어요. 근데 잊지 않고 먼저 기억해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고 저의 지난 삶과 또 앞으로의 계획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껴 수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매 순간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고,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삶은 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곁에 함께 있고 소중한 시간들도 모두 같이 만들었습니다. 저도 여러분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고 앞으로도 미우나 고우나 잘 부탁드려요.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