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진상위, 오늘(6일) 제작진 고소 “철저한 수사로 의혹해소 되길”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아이돌학교’ 시청자들이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제작진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아이돌학교’ 진상규명위원회(이하 ‘아이돌학교’ 진상위) 측은 6일 오후 Mnet ‘아이돌학교’ 투표 조작 의혹을 밝히기 위해 서울중앙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사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아이돌학교’ 진상위는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 진상규명에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다. 2017년 방영된 ‘아이돌학교’는 시청자 참여형 아이돌 서바이벌프로그램이지만 방송 내·외적요인으로볼 때 유료투표를 포함한 시청자들의 자발적 권리가 상당부분 미반영된 정황을 근거로 의혹이 제기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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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뢰성 상실에 공감하며 문제제기 및 해명요구에 동참했지만 지난 2년간 Mnet의 공식입장 표명은 없었다”면서 “시간이 지났지만 유사행태가 반복되는 것을 보며 공감하는 분들 중심으로 정식 문제제기를 위해 고소대리인 마스트법률사무소를 통해 해당 사건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아이돌학교’ 진상위는 “이번 의혹제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나은 사회가 되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원하고 있다. 비록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철저한 수사를 통한 의혹해소가 이루어지고, 범행여부에 따라서는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처벌도 요구된다”는 뜻을 표했다.

법률대리인을 맡은 마스트법률사무소 측은 “‘아이돌학교’의 고소인들은 ‘프로듀스 X 101’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는 와중 엠넷이 ‘아이돌학교’의 제작진에게 원데이터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Mnet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시청자 투표’라는 형식을 차용하여 ‘공정성’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화제성을 극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성’을 지키지 않고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방송행태를 반복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 사건 고소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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