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충격 결말, 임시완이 당한 가스라이팅 무엇?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 마지막 회의 부제 ‘가스라이팅’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7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최종회에서는 윤종우(임시완 분)가 서문조(이동욱 분)를 비롯한 고시원 사람들을 모두 죽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왜 윤종우가 살인마가 됐는지도 공개됐다. 서문조는 감금당한 윤종우에게 “자기는 살려 줄게. 대신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여라”라며 극한 상황에서 선택을 강요했고, 윤종우는 여기에 홀려 “내가 모두 다 죽여 버리겠다”는 말을 하며 “죽어”라는 글을 도배하면서 정신적으로 서문조의 말을 따르는 행동을 보였다.

‘타인은 지옥이다’ 마지막 회의 부제 ‘가스라이팅’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OCN ‘타인은 지옥이다’ 방송캡처
‘타인은 지옥이다’ 마지막 회의 부제 ‘가스라이팅’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OCN ‘타인은 지옥이다’ 방송캡처
서문조도 윤종우에게 목숨을 잃었다. 혈투 끝에 서문조는 윤종우의 손에 들려 있는 메스에 목덜미를 베이고 말았다. 서문조는 숨이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윤종우에게 “자기도 즐거웠잖아요. 여기 있는 사람 다 죽일 때”, “이제 자기와 나는 계속 함께하는 거예요. 역시 자기는 내가 만든 최고의 작품이에요”라고 웃으며 드라마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가스라이팅은 ‘가스를 먹은 상태’, 즉 세뇌를 통해 정신적 학대를 당하는 것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다.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들어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다.

거부, 반박, 전환, 경시, 망각, 부인 등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들고, 이로써 타인에 대한 통제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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