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해투에서 하이킥’ 특집으로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과 스페셜 MC 오현경이 출연했다.
이날 정일우는 “그때 데뷔작이기도 했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다. 그때 전화가 하루에 400~500통 왔다. 핸드폰을 바꾸고 나오는데 문자가 왔다. ‘오빠 핸드폰 번호 바꾼 거 축하해요’라고 온다. 그때 사생팬들이 조금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다 눈 떠보니 스타가 된 느낌이었다. 10개월 촬영 동안 즐기지도 못하고 감당 못한 사랑을 주셨다 어린 나이에”라며 감당 못 할 인기에 대해 털어놓았다.
또 SNS 사진으로 겪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제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끝나고 친구랑 여행을 갔는데 장난 삼아 ‘나 어디게? 맞춰봐’라고 사진을 올렸다. 근데 룸에 내려갔는데 로비에 팬들이 꽉 차있더라. 아시아 옥상에 수영장 있는 걸 다 찾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택시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팬들이 다 따라오니까 매니저에게 연락을 못했다. 나중에는 단체로 음식도 먹고 관광하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또 정일우는 “여행 끝날 때 택시 잡으려고 하는데 한 팬이 공항에 팬들이 꽉 차있더라. 얼마나 그럴까 했는데 정말 많았다. 너무 당황하니까 출국 심사도 안하고 위험하다고 공항 측에서 배려해줬다”고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