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집 다니엘 “아내가 죽은 후 몸과 마음 망가졌다”(궁금한 이야기Y)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궁금한 이야기Y’ 쓰레기 집에 사는 캐나다 출신 다니엘(가명)이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온갖 쓰레기를 모아두고 사는 다니엘의 사연이 담겼다.

이날 다니엘은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제작진을 보고 무척 반가워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는 “2년 반 전에 제 아내가 죽기 전까지 저는 완전히 건강했다”고 털어놨다.

‘궁금한 이야기Y’ 쓰레기 집에 사는 캐나다 출신 다니엘(가명)이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궁금한 이야기Y’ 쓰레기 집에 사는 캐나다 출신 다니엘(가명)이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이어 “아내가 죽은 후 제 몸이 이렇게 됐다 몸과 정신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유일한 지인에 의하면 다니엘은 그의 아내가 죽은 후 불법체류자 신세가 됐다. 이후 다니엘은 “아내가 죽기 전 우리는 제주도에 귤 농장을 짓자고 했다”면서 소박한 소망을 전했다.

전문의는 쓰레기를 모으는 다니엘에 대해 “수집하는 데에서 오는 만족감과 잃어버리는 불안감을 동시에 나타내는 게 저장강박증”이라고 설명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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